소리가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에 집중해보는 것은 좋았다. 다만 명상적인 요소가 많이 없고 연주 비중이 높아서 아쉬웠다. 챕터들 중 강의 듣는 시간이 제일 만족스럽지 않았다. 연주나 악기나 퀄리티가 엄청 좋은것도, 그렇다고 소리가 들려오고 사라지는 것에 온전히 집중해볼 수 있는 텀도 아니고 동당동당 계속 치는게 아쉬웠다. 음질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배스 영상이 훨씬 낫다. 챕터1-2까지는 움직임과 내 몸의 감각을 알아차리기 위한 빌드업이라고 쳐도 챕터4는 왜 움직임명상 강의에 들어있는지 모르겠다. 커리큘럼을 봤을 때는 뭔가 소리와 움직임을 함께 엮은 수업일줄 알고 기대했는데 아니였다. 그래도 미션이 있어서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명상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어서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