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몸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지도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제 몸의 감각을 충분히 살펴보는 시간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주차 바디스캔을 통해 익숙하게 느껴왔던 목과 어깨의 긴장, 골반 주변의 불편함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불편한 부분을 발견하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하려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무언가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느끼고 관찰하는 연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남은 과정에서도 제 몸의 감각을 조금 더 세심하게 알아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