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잉, 하남시와 ‘청년 에세이 살롱’ 운영…심리검사·글쓰기 결합
TCI 심리검사·최리나 작가 지도 기반 글쓰기

하남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기반 문화 프로그램이 오는 26일부터 운영된다.
심리검사와 에세이 창작 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의 자기 표현과 정서 회복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탈잉은 하남시와 협력해 ‘2026 하남시 청년 에세이 살롱’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5년 하남시 청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선정됐다.
참여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하남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돌아보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TCI 심리검사를 통해 자기 성향을 확인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에세이 주제를 설정해 글쓰기를 진행하게 된다.
진행은 글로성장연구소 대표이자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나는 왜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았을까?’의 저자인 최리나 작가가 맡는다. 참가자들은 최 작가의 지도를 받아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공동 에세이집 형태의 결과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에세이 작성 외에도 일러스트 원데이 클래스 형식의 힐링 워크숍과 북토크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참여자 간 공감과 교류 중심으로 운영되는 점도 특징이다.
탈잉 측은 글쓰기 경험이 없는 청년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탈잉은 기업교육과 실무형 교육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최근에는 청년·커뮤니티 기반 문화 프로그램 영역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탈잉 관계자는 “성과와 경쟁 중심의 일상 속에서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차분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청년들이 많다고 느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연결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하남시 청년 에세이 살롱’ 1기는 오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하남시 신장도서관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