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신입사원 생활에서 유망중소기업 팀장을 거쳐 창업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주로 창업후 투자유치를 하며 직접적 간접적으로 겪은 투자유치과정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전체 47페이지에 편집하여 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프롤로그 일부
이제는 그 필요가 거의 없어진 명함첩을 버리던 중 몇 페이지에 걸쳐 수십 장의 투자관련 전문가들 명함을 보았습니다. 벤처캐피탈(VC), 엔젤투자자, 사모펀드(PEF 1), 증권회사를 비롯해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같은 기관, 그리고 일반회사의 대외투자담당들까지 다양하더군요. 최근에는 일을 하면서 주로 이미 알고 있는
개인투자자나 전문 펀드를 상대로 프로젝트 투자를 유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업초기 몇 년간은 처음 보는 분들을 만나 정말 많은 IR 을 했더랬습니다. 떠올려보니 30~40 회정도는 정식으로 투자유치 프리젠테이션을 했던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은 어렵고 복잡한 과정이며, 투자 유치는 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창업한 회사에서도 투자 유치를 위해 수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IT 기반의 마케팅 회사를 경영하면서 여러 차례 투자 유치를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벤처캐피탈, 증권회사, 엔젤투자펀드 등을 유치했고 기보와 신보 대출도 받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는 방법과 그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점검요소와 해결책 등을 다루고자 합니다. 재무전문가나 파이낸스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하고 계시는 대표이시라면 이 글이 굳이 필요하지 않으실 겁니다만, 스스로 여러 역할을 하여야 하는 스타트업이라면 투자유치라는 고지를 점령하는데 유용한 지도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제가 쓴 글을 통해 의미있는 간접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경험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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