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부동산 사기꾼들의 블루오션이다”
부동산 사기로 인해 가정이 붕괴되거나 삶을 스스로 마감하는 등 피해자들의 극단적이고 비극적인 뉴스 기사를 종종 접할 수 있다. 누가 그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 세웠는가 바로 부동산 사기꾼들이다. 부동산 사기꾼들에 속아서 금전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수 십 년간 폐지를 주우며 어렵게 모아온 돈을 상가분양에 속아 한순간에 날린 할머니,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전세를 구하는 예비신랑‧신부에게 가짜 전세계약을 하여 결국 파경을 초래한 이야기, 부동산 이중 매매로 인해 ‘내 집 마련’이라는 평생의 꿈을 접어야 했던 이야기, 기획부동산에 속아 평생 팔지도 이용도 못할 토지를 구입하여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부동산 거래의 위험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과 그 피해자들은 우리 주변에 너무나도 많습니다.
「등기사항증명서」가 부동산 소유자를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공신력(公信力)이 없어 거래사고의 위험성이 지극히 높습니다.
소유자 진위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과 부동산 거래의 위험성도 인지하지 못하는 이중의 악조건하에서 부동산 거래를 한다는 것은 만용(蠻勇)이거나 무모한 짓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대한민국은 부동산 사기꾼들에게는 부동산 사기를 저지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블루오션입니다. 흡사 땅 속 지뢰와 같은 불확실한 위험을 품고 있는 부동산 거래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거래의 모든 위험들을 미리 인지하고 이를 피해갈 수 있는 헤지(Hedge) 방법을 스스로 익히고 만드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잘못된 부동산 거래로 인해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피해를 본 그들에 게는 미안하지만, 이 책을 읽는 우리는 그들의 잘못된 거래 *STORY(사례)들을 통해 거래 *RISK HEDGE(예방법)에 대하여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부동산거래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위험사례들과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만 모아모아 부동산 거래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부동산 사기RK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는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