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내 최대 타로 카페(네이버)에
이 전자책의 초안을 올렸습니다.
글을 게시하자 마자 폭발적인 조회수와
댓글을 받았습니다.
"너무 이해하기 쉽다."
"계속 올려달라."
"너무 좋아서 감동적이다."
"전자책으로 꼭 출간해 주세요. 구매 의향 있습니다."
"이런 입문서를 기다려 왔습니다."
이런 반응을 보고
전자책 출간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타로가 흥미롭긴 하지만 공부하긴 쉽지 않아요.
카드별로 의미하는 키워드가 많게는 30가지 이상이기도 하고요.
언제 다 외워서 내가 궁금한 걸 타로에게 물어볼 수 있을지
막막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 역시 처음 공부할 때 키워드를 암기하는 일이 어려웠답니다.
그리고 수많은 키워드 들 중에 어떤 걸 적용해야 할지 몰라
자신이 없던 적도 있었고요.
시간이 지나 타로에 익숙해질 때쯤,
그림 속 상징을 역추적하다 보니
키워드가 쉽게 외워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키워드 암기보다 우선임을 알게 된 거지요.
그리고 반드시 한정된 의미로만 해석하는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질을 파악한 후에야
수많은 키워드들 중 어떤 키워드를 적용해야 할지를 자연스레 알게 되거든요.
키워드는 카드의 본질에서 파생된 단어들일 뿐 절대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의미는
아니에요.
저는 이 책을 초심자였던 저와 대화하는 기분으로,
그리고 우리 왕초보 분들이
타로라는 풍부한 상징의 세계로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만들었답니다.
재미난 동화책을 읽는 기분으로 술술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카드 안의 상징들은 물론
각각의 해석에서 어떤 키워드를 적용해야 할지 자연스레 알게 된답니다.
메이저 카드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들만 모아서
설명해 두었습니다.
이 책은 타로를 더욱 깊게 공부할 수 있는 입문서입니다.
빠르게 학습하고 흥미를 유지할수록 타로에 대한 애정도
지속 가능하기에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이 한권으로도 메이저 카드에 대한 이해는 충분할 거라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