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들이 사는 이 시대가 주님의 재림이 극히 임박한 시대라는 것을 대부분의 교회와 주님의 종들은 알고 있다. 종말론에 대한 영적 정보를 종말론 세미나를 통하여 또 서적과 신문광고를 통하여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넘치게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말과 재림에 대한 징조를 정보를 통해서도 알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나타나는 전쟁과 재난의 현상을 현시대 교회가 지금 직접 보고 그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전 세계 국가들이 주시하는 한 지역이 있다. 그것은 우크라이나 땅이다. 러시아의 야욕으로 인한 침략전쟁은 올해 2월 이후 벌써 8개월째 진행되고 있다. 전쟁 초기 때 러시아나 전 세계가 한 주간 정도면 우크라이나가 패배하거나 항복할 줄로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것은 오판이었다. 서방세계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으로 거대한 북방의 강대국 푸틴의 러시아가 쩔쩔매는 형국이다. 전 세계는 러시아의 침략전쟁이 어떻게 끝날까를 깊은 우려 가운데 보고 있다. 깊은 우려는 푸틴이 핵무기 발사훈련을 다시 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여차하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푸틴이 핵무기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가? 만약에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세계는 원치않게 제 3차 전쟁으로 돌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과연 그렇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도 모르지만 계시록과 모든 선지서의 예언은 북방 왕이 전 세계를 향한 남진 정책이 있을 것을 예언하셨다. (단11:40-45, 계9:13) 그리고 계속되는 북방 왕의 남진 정책의 폭발이 유브라데강에서 터질 것을 계시록은 예언하고 있다. 이는 역사이래 전무후무한 대전쟁이 중동의 유브라데 강 중심으로 터진다는 예언이다. 지역이 명기되어 있지만 지역만이 아니라 유브라데강 전쟁의 때도 계시되었으며, 전쟁의 피해 규모도 예언되었다. (계9:13-)
과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이 계속 남진하여 중동의 유브라데강까지 이르는 때가 지금일까? 만약에 북방왕 러시아의 남진하는 전쟁이 유브라데강까지 이른다면 이제 이 시대 교회와 전 세계는 그야말로 역사의 최 종말을 맞이하는 위치에 설 수밖에 없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이 있는가?
그런데 역사 종말의 징조 현상이 우크라이나 땅의 전쟁 소문만이 아니다. 정 반대편의 한반도 땅에도 전쟁의 소문이 불고 있다. 최근 북한은 과거와 비교가 안될 정도의 강력한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2022년 들어 미사일을 수십 차례 발사를 했고, (탄도 21차례, 순항 2차례) 또 7차 핵실험을 한다는 소식이 있다. 북한의 이와같은 도발은 한반도를 우크라이나에 이은 분쟁지역으로 표출시키려는 의도일 것이다.
과연 북한도 푸틴처럼 한반도에 핵무기를 사용하려고 수많은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긴장을 의도적으로 고조시키고 있는가? 참으로 묘하게도 북방의 강대국 러시아의 푸틴과 그 졸개가 되는 북한의 김정은이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의도를 계속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위기의식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전혀 느끼지 못하고, 이재명에 대한 소식에 묻히는 것만 같다.
이제 역사 종말의 현상을 복음적인 측면으로 들어가 보자. 종말론 신학과 신앙의 결론은 주님의 재림을 영접하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과 함께 두 증인의 사역이 결론이다. 왜냐하면 두 증인의 복음 증거 사역은 주 재림 전 마지막 복음 증거 사역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님의 재림과 두 증인의 사역에 대한 말씀증거가 교회 강단에서 힘 있게 선포되고, 그 증거의 횟수도 상당해야 할 터인데 …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필자의 느낌이다. 겉으로는 종말에 대한 징조와 말씀 증거가 굉장히 많은 것 같으나 실상 개 교회 강단에서 두 증인은 고사하고 계시록 자체를 본문 삼아 설교하시는 목사님들의 숫자가 너무나 희소하다는 사실이다.
충남 아산에 은퇴하신 정 0 0 목사님께서 국민일보에 게재되는 주일설교의 본문 성경을 일 년 분량을 조사해보니 계시록을 본문 삼아 설교하신 목사님이 단 한분 밖에 없다고 탄식하신 것을 몇 년 전에 들었다. 그런데 작년 11월에 또 다시 말씀하시기를 올해 또 조사해보니 이번에는 네 사람으로 늘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그것도 거의 계시록 2-3장 중심이었다고 말씀하셨다. 말씀은 영이기 때문에 종말 시대를 살면서 종말에 대한 말씀 증거가 많아야 종말 신앙의 건전한 영성으로 준비가 될 터인데, 종말에 대한 말씀 증거가 희박하다는 것은 그만큼 재림 주님을 영접하고 마지막 복음 증거 사역을 감당할 준비가 미약하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중심 주제가 되는 두 증인에 대한 교회의 무관심은 보통 무관심이 아니다. 평신도를 붙잡고 두 증인에 대하여 물어보라. 무슨 답이 나올까? 제대로 답을 하는 평신도가 극히 희소할 것이다. “도대체 두 증인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으며, 오늘 현재의 신앙생활에 무슨 관계가 있나?” 하는 의아한 태도를 많이 볼 것이다. 그러면 주의 종들은 어떠할까? 답은 주의 종들도 무관심하기는 마찬가지다. ----본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