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수학교육과, 그리고 통계학과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전공과목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석학(analysis)'을 가장 까다로운 과목으로 손꼽습니다 ㅠㅠ
수열의 수렴성, 미분, 적분, 급수 ... 다 들어본 친구들인데 막상 공부를 하면 알 수 없으니 더 하기 싫어지는 교과목이죠.
하지만, 이 후 실해석학, 확률론, 미분방정식 등을 공부할 때 토대가 되는 내용이기도 하고 임용시험, 대학원 입학시험에 꼭 출제되는 등 시험에 있어서도 중요합니다!
가장 실용적인 미분, 적분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보니 많은 분야에 활용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해석학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느끼기엔 다음 이유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내용을 전개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 엄밀하기 때문에, 그 논리를 따라가는 것이 어렵다.
- 내용을 어떻게 이해했다 하더라도, 구체적인 함수가 주어졌을 때 배운 내용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 어찌저찌 이해하긴 했어도 연습문제에 나와있는 증명문제를 다시 긴 논리로 풀어나가는 것이 어렵다.
이러한 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꾸려나가려 합니다.
- 새로운 정의가 나올 때는 많은 예시를 들어서 글과 기호로만 이루어진 말을 직관확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명제를 증명할 때에는 많은 교재들이 생략한 말들, 행간을 읽어내야만 알 수 있느 내용을 말과 판서로 직접 제시한다.
- 구체적인 함수에 적용하는 예제를 최대한 많이 보여준다.
이 수업의 제목은 '따라하며 이해하는 해석학'입니다!
여러분은 제가 책을 읽어나가는 것, 수식을 다루는 것, 증명의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을 이 수업을 들으시며 따라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연습은 해석학 뿐 아니라 다른 과목을 학습하실 때도 적용이 가능한 공부방법이 될 것입니다!!
교재는 다음 교재 중 한 권과, 프린트물을 이용해 진행합니다.
- Introduction to real analysis , Manfred Stoll
- 실해석학 개론, 정동명 조승제
- Introduction to Analysis, Wade
- Elementary Analysis the theory of calculus, Kenneth A.Ross
* 개인수업을 원하시거나 일정 조정을 원하시는 분은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