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 우울증이라는 명명 자체가 정식 진단은 아니라도 저를 설명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그런 말이 없다면 계속 자책만 하고 있었을 거예요. 약물 치료도 하고 책도 읽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 같지만, 너무 오래 걸려서 더 우울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기능과 회복이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게 굉장히 와닿고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주신 사례들이 저랑 같은 경우가 많아서 좀 안심하게 돼요. 내가 너무 무능력하고 의지가 약해서 그런 게 아니구나. 위로 공감 받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진은 업무적으로는 너무 밝고 일 잘하고 있는 저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