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에서는 '믹스'가 단순히 여러 요소를 섞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요소를 하나의 의도로 묶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배웠어요 예전에는 멋있어 보이는 것들을 이것저것 모으면 믹스가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수업을 들으면서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 섞느냐가 아니라 왜 그 요소를 골랐느냐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선택한 이유가 분명하면 서로 어울리지 않는 요소도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이유가 없으면 아무리 보기 좋아도 흩어져 보인다는 것도 깨달았어요 그래서 직접 작업할 때는 요소를 하나 넣을 때마다 이게 꼭 필요한지 무엇을 말해 주는지 스스로 먼저 물어봤어요 그 과정에서 제 생각을 정리하는 힘이 길러지는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의도부터 정하고 그 의도에 맞게 요소를 고르고 배치하는 습관을 이어가 보려고 해요 좋은 수업 감사합니다. (사진은 믹스를 배우고 변한 포스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