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말이겠지만, 학원에서 배운 거랑은 완전히 다르네요. 몇 해 전에 학원에서 편집디자인 강의를 수강했거든요. 그런데 박시영 디자이너 탈잉 강좌와 비교하면 학원 강의는 툴 사용법 알려주기 정도의 수준이었어요. 박시영 디자이너는 포스터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만드는 핵심 원리를 알려주시네요. 결국엔 디자인이란 스토리텔링의 시각화이기에 스토리메이킹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 스토리메이킹을 위한 재료를 가져와서 아이디어를 뽑아내고 그것을 가공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시니까, 처음으로 시안을 작업하면서 울렁거리듯이 막막하고 아득한 느낌을 받지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