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라스트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을 때는 단순히 서로 반대되는 이미지들의 충돌 정도로만 생각해서 시각적으로 강렬하긴 해도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가 어딘가 어색하고 잘 붙지 않는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차에서 처음으로 믹스 기법을 배우고 적용해 보니, 이질적으로 느껴지던 요소들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면서 이미지들이 훨씬 더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감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같은 테마를 유지하면서도 크기와 색감의 변화를 통해 대비를 극대화하면서도 전체적인 조화를 잃지 않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