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잘 모르는데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 지나가다 예쁜 작품, 그림을 보고 힐링하시는 분 수동적인 전시 관람이 아닌 “능동적으로” 그림을 감상하고 싶은 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그림을 즐기고 싶은 분 그림을 보긴 보는데 이렇게 보는 게 맞나, 의문이 드는 분 나와 다른 시선으로 그림을 보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 나의 취향을 알아가고 싶은 분 모든 예술가들이 그저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의 언어로 그들의 세계와 일상을, 작품으로 만들어 전하는 것처럼 다른 분야에 있는 참여자가 자신에게 꼭 맞는 언어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 과연 진짜일까요? 물론 그 화가가 어떤 삶의 맥락에서 이걸 그려냈는지 알아가는 것도 전시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복잡하게 과거를 끌어와 현재에 데려오기엔 우리의 삶은 지쳤고, 여유가 없고, 힘이 듭니다. 그런 여러분을 위해 머리 아프게 공부하고 고민하는 걸 잠시 멈추고 지금 현재, 내 눈 앞에 보이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이 수업을 통해 3가지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① 일상 속에서 예술을 녹이는 법 우리는 학창시절 예술을 어떻게 즐기는지 교육받지 못한 채로 성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일상 속 예술을 통해 힐링을 얻고 치유를 받습니다. 전시장 외에도 전시형 카페, 팝업스토어, 전시형 매장 등 일상 속에서도 전시의 요소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전시회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들부터 일상 가까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까지 알려드립니다. ② 배경지식,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더라도 작품을 즐기는 법 사실 저는 직장이 아닌 다른 전시장에 가면 글자를 하나도 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전시를 잘 즐긴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해당 전시의 '기획 의도 보는 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화가, 작품에 대한 정보 나열이 아닌 '어떤 시선으로' 전시를 봐야하는지를 알려드립니다. ③ 나만의 취향을 찾고 집중하는 법 일상 속에서 예술을 통해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를 알아가는 '취향 찾기'의 과정을 이 수업에서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현직 도슨트이자 그림 ‘찐’덕후인 제가 여러분의 일상에 예술이 필요한 이유를 찾아드려요. 예술은 지금 이 공간에 존재하는 아름다움, 그 자체로 가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아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전시해설전문가인 저와 함께 작품보는 안목과 취향까지 일석이조로 얻어가세요 :) * 수업은 4회차로 8.16(일), 8.23(일), 8.30(일), 9.6(일) 오후 4시~6시에 진행됩니다. * 현재 3자리 남았으며 수업 추가 개설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현재 열려있는 일정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는 클래스라고 생각하고 신청해주신 한 분 한 분께 기억에 남는 문장을 선물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