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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온라인이며, 오프라인 수업 시 교통비 이외의 추가비용은 학생분께서 부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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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께 추천하는 클래스예요

문예창작과 입시를 희망하시는 모든 분

제 클래스를 소개드리자면요,

함께 꾸준히 쓰고 읽을 학생분을 모집합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음성채팅과 화면공유를 이용하여 매주 한 편의 습작 합평과, 기성 작가의 꽁트, 단편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합격작 뿐만 아니라, 학원 문우들의 습작들 역시 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15년도에 진행한 과외에서 추계예대 편입 합격시킨 성과가 있습니다.(과외생 총 한 분이었습니다)

클래스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안녕하세요, 글쓰기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동현 튜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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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현 튜터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다니고 있는 노코노코노노입니다. ​ 아무래도 이 게시글을 찾아오셨다면 문창과 입시생이거나, 입시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시겠죠? ​ 저 역시 입시생 시절에 어마어마하게 검색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무엇보다 궁금했던 건 도대체 어떤 글을 써야 붙는가? 이것이었죠. 저는 모 학원에서 2년, 이후 독학으로 1년. 총 3년의 기간 동안 입시생이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문창과의 실기 하루 전날, 설렘과 불안감에 새벽까지 잠을 못 이루던 시간 내내 이번에도 떨어지면 그만둬야겠다, 하고 자포자기했던 제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조용히 실기를 보고 와서 포기하는 마음으로 결과를 본 저는 1차에 붙었지만, 자신감이 없기는 마찬가지였고요. 한겨울 추위에 목도리로 온 몸을 싸맨 채 '내가 무슨 질문에 어떻게 답했더라, 망한 거 아닌가' 생각하면서 면접을 마치고 집으로 힘없이 돌아왔으니까요. 저는 제가 합격할 줄 몰랐고 합격을 하고서도 실감이 안 나고 왠지 부끄러워 기뻐하지도 못했습니다. 문예창작과 학생이 되고, 수업을 듣고, 열댓 편의 단편을 쓰고 고치면서 종종 입시생 시절의 저를 떠올립니다. 항상 자신감이 없어서 먼저 문창과를 다니게 된 친구들을 질투하지도 못했습니다. 그저 얼마나 멋진 글을 쓴 것일까?? 마음 속으로만 지레짐작할 뿐이었죠. 저 뿐 아니라 많은 친구들이 그런 시간을 겪었습니다. ​ 이제 입시생이 아니게 된 지도 나름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제 친구들은 전부 문예창작과에 다니거나 졸업을 했습니다. 분명 입시생일 때는 우리 모두가 문창과생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말예요. 먼저 입학한 친구들이 애써서 학교 이야길 피하고 했던 시간이 있었는데, 이제는 모두 아무렇지도 않게 글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입시 시절을 회상하면서 모두가 동의하는 생각이 있어요. ​ "입시소설 진짜 별 거 아니었는데. 그때 우리는 너무 엄청난 거라고 생각했던 거 같아." ​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분명 작년까지 입시생이었던 이들이 문창과에 붙자마자 과외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죠. 그들은 뭘까요? 그냥 뭘 모르는 입시생들의 간절함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일까요? 한두 번의 합격 경험 가지고 입시소설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착각한, 올챙이 적을 전부 잊어버린 개구리 같은 사람들일까요? ​ 아닙니다. 정말로 지나고 보니 입시소설은 별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혹은 우리가 입시소설의 마스터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입시소설이 요구하는 것이 얼마나 기본적인 것인지 대학생활을 하며 깨닫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 ​ 정해진 시간 내에 시제에 맞는 글쓰기를 한다-가 실기의 조건이죠. 입시생일 때에는 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데 급급한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당장 저도, 제 친구들도 그랬으니까요. 시간 내에 글자수만 다 채워서 쓰면, 혹은 시제를 잘 운용한 것 같으면 그래도 1차는 붙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다들 그 두 가지에만 너무 집중했죠. 소설을 쓰는 게 아니라 조건에 맞는 글을 쓰고 있었던 거예요. ​ 저는 제 동기들에게 너는 무슨 글을 써서 붙었니, 하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글 내내 이야기 없이 묘사만 한 경우도 있었고, 시제를 아예 있는 그대로 갖다 쓴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글들이 붙었을까요? 천재라서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의 글이 소설 같았기 때문입니다. ​ 입시에서 콩트, 혹은 엽편, 짧은 소설 등으로 불리우는 분량의 글을 요구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무엇이 '글'을 '소설'로서 기능하게 하는지를 얼마나 이해하고, 시도하는가? 를 판단하기에 알맞기 때문입니다. 합격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글은 '천재성을 드러내는 명작' 이 아닙니다. 그저 '소설다운 소설'이면 충분합니다. 심지어는 '소설다운 소설 같으려고 노력하는 글' 이면 충분합니다. ​ 그 어떤 누구도 입시생들에게 '작가'퀄리티의 글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저 입시생으로서의 '소설 이해'를 요구할 뿐입니다. ​ 앞서 말했듯, 저는 학원에서의 2년, 독학의 1년으로 총 3년의 입시 (정확히는 고2때부터 시작했으니 입시생으로서는 2년입니다)기간을 거쳤습니다. 학원에서 저는 아주 열등생이었습니다. 습작이 칭찬받은 적이 없었던 학생이었으니까요.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낄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문예창작과 학생이 되었습니다. ​ 문예창작과 입시는 절대 재능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저 꾸준함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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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창작과 입시-엽편 집중 공략하기!

33,000/시간

8시간

264,000

1:1 클래스
4회 진행 · 1회당 2시간

일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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