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재테크 카페 돈맛 운영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처럼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치 투자를 해야 합니다.” “테마주 투자는 세력들이 개미들을 꼬드기기 위한 함정입니다” “가치만 보면 됩니다. 차트 분석하는 전문가는 사기꾼입니다.” 제가 처음 주식을 배우기 위해 참석했던 투자세미나 강사의 강력한 설교(?)였습니다. 가치 투자, 착한 투자를 이야기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본인은 봉사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참석한 사람들은 강사의 말을 듣고 광신도가 된 것처럼 교육을 신청하고 강사를 따라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도 그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수익이 잘 나왔습니다. 초심자의 행운이 발동된 겁니다. 지수 상승기에는 초보·중수·고수 상관없이 수익이 잘 납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면서 추천종목들의 손실률이 커졌습니다. 강사는 외국인과 음모세력에 의해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혼돈과 공포로 치닫는다고, 이건 잘못된 상황이라고 강의와 SNS에서 자신의 주장을 계속 펼쳤습니다. 강사는 시장을 이기려고 했습니다. 대응은 실력이 없는 사람이 하는 거라며 자신은 모든 걸 예측한다고 하였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의 주식 계좌는 깡통계좌가 되었고, 가지고 있던 모든 종목을 손절하면서 그동안 모아놨던 돈을 날렸습니다. 저는 주식을 포기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계속 도전하였습니다. 본인은 주식 투자를 하지 않고 주식강의로 돈을 버는 '강사'가 아닌 본인 돈을 넣고 매매를 하는 '투자자'를 찾아 나서며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배웠습니다. 공부와 실전 투자를 병행하면서 저처럼 평범한 사람도 주식시장에서 롱런 투자를 이어가는 방법을 조금씩 깨달았습니다. 깨달은 내용을 함께 나누고 여러분들의 시행착오를 줄여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