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많이 했는데도 말이 나오지 않으시는 분 *편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영어 공부를 하고 싶은 분 *영어 회화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 전 / 어학연수, 유학 전 연습상대가 필요하신 분 *문법, 독해는 알지만 회화가 안되는 분 *영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

'그냥 막 뱉다보니 어느 날 영어가 술술 나오더라' 하는 식의 워킹 홀리데이나 국내 영어 공부 성공 사례들을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스무살 무렵 처음 영어 회화 공부를 시작할 때 어려움을 겪던 저에게 외국인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해준 조언이기도 합니다. 일단 어설프게라도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것! 이는 제가 느꼈던 영어 회화 실력 향상의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설프게라도 자신이 영어로 만든 문장을 상대방이 이해했다는 성취감이 있습니다. - 원활한 의사소통이라는 최종 목표를 잊지 않게 하고 불필요한 암기식 학습을 줄여 동기부여에 도움을 줍니다. -내가 직전에 사용했던 표현의 부족한 부분이나 몰랐던 단어가 상대의 표현에서 즉각적으로 보충되고 자연스럽게 응용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표정, 문장 속 단어들의 구체적인 강세나 톤 등 중요한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 지루하지 않습니다 특히 영어 공부를 오래 해왔지만 아직 자신의 생각을 바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우신 분들에게는 자신이 편하게 느끼는 상황에서의 영어로 된 대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시간적 여유 부족, 주변 환경, 소심한 성격 등 여러가지 이유들로 일상 생활 속에서 영어로 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아주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가능한 한 가장 편안하고 인내심 있는 대화상대가 되어 드리자'는 목표로 이런 수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제 수업은 기본적으로 1.수강생 분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것 2. 멀지 않은 미래에 수업이 없이도 영어 대화가 가능한 상태 두 가지를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영어 일기, 혹은 수강생 분이 준비해 온 주제를 바탕으로 대화를 시작해 자연스럽게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어색한 표현이나 발음이 있다면 바로 지적하기 보다는 대화 속에서 반복을 통해 교정해 드리거나 해당 문장을 되묻는 방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며, 비슷한 실수를 많이 하시는 부분이나 반복되는 표현중 더 좋은 표현이 있다면 잠시 멈춰 간략히 설명하고 충분히 연습한 후 다시 대화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또한 수업 중간중간 실제로 외국인과 대화할 경우 각 상황과 장소에 맞는 대화 주제, 처음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 문화차이에 따른 주의해야 할 표현 등 혼자서도 망설이지 않고 대화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수업 받는 분의 희망에 따라 한달에 한 회 정도는 이태원이나 해방촌 펍 등을 찾아가 실제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과 대화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보여드리고 짧더라도 같은 자리에서 대화를 나눠보는 수업도 진행 중이니 활발히 참여하시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수업은 논현역과 건대입구역, 어린이 대공원역 부근 카페에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