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프로세싱은 믹스/마스터링 기사 뿐만 아니라 작곡가, 편곡자에게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적은 음악 소스를 쓰더라도 깔끔하게 그리고 파워풀하게 하는 비법이기 때문입니다.
소리를 디자인하고 소리를 다듬으면서 믹싱을 하기 전 하나하나의 소리들을 잘 섞어주면,
어느덧 나만의 스타일로 어느정도의 믹싱을 할 수 있죠.
특히 내가 만든 노래의 질감이나 밸런스, 방향성에서 내 자신이 컨트롤하지 못하고 끌려 다닌다면, 과연 내가 의도한 음악이 맞을까요?
최소한의 방향성 제시를 명확하게 하면서 타협해 나간다면,
나만의 사운드와 나만의 스타일이 나도 모르는 사이 만들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어렵고 많은 투자를 하지 못하겠지만,
괜찮습니다. 처음엔 다 그럴거에요.
중요한건 자신을 믿고 천천히 따라해보고 실험하면서
좋은 장비, 좋은 환경에서 더 정확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이 책은 앞서 말씀드린 값비싼 아웃보드가 없는 환경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플러그인 만으로
충분히 따라하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해드립니다.
당신의 귀를 믿고 도전해보세요.